삶의 현장..그리고..고민..
날씨가 무척 덥군요. 아무래도 의욕이 생기지 않을 듯한 날씨입니다. 숨쉬고 버텨내기에도 힘이 들만큼..

하지만 저는 요즘 더위에 힘들어 하는 것도 일단 보류 해 놔야 할만큼, 이것 저것 신경 쓸 것이 많군요. 일단 생산지에서 이번주 금요일쯤에 수량으로 1000개 ( 현 광주 전남 시세로 1400만원~1500만원 ) 의 물건을 실어 와야 합니다.

이 작업이 순조로우냐? 결코 그렇지 않지요. 일단 어제 산지에서 받은 전화 한통 " 산지의 인부들이 더위에 지쳐서 퍼져 버렸습니다. " 그럼 다른 인원이라도 구해 봐야지요. " " 글세요 이 더위에 구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돈을 안 벌더라도 쉬겠다는 사람들만 가득..".... 대충 이런 내용으로 머리가 깨질 만큼 대화를 나눴습니다.

포장 하나 하는데 550원 + 포장하고 트럭 위로 적재해주는데 350원 = 한 개당 900원 1000개 하면 90만원...거기다 푸대 값을 계산하고 나니 1000개를 트럭 위로만 올리는데, 115만원이 지출 되어 버립니다.

대충 이런 식으로 산지 사정 다 들어주고 나서야 겨우 일을 진행 시킬수 있었습니다.

그후에는 다시 물류회사들과 전화통화를 시작 했습니다.

"1000개 운송이요? 5톤 트럭을 3개 이용하시겠어요? 아니면, 25톤 트럭을.." 5톤 트럭 한 대당 운송료 25만원씩 총 75만원 " 지나치게 운송료에서 많은 코스트가 지불 됩니다. 그러면 25톤 트럭 한대만으로 가면....

조금 더 절약할순 있지만 다시 문제는 현재 창고 앞 도로 사정에 25톤 트럭이 정차하고, 물건을 하적할만하게 넓지 않다는 데 있지요. 만약 25톤으로 하적할시, 근처에 넓은 곳에서 정차를 하고, 1톤 트럭 두대가 계속 물건을 창고로 실어 날라야 합니다.

결국 5톤 3대를 쓰는 것과 손익 계산을 머리 터지게 해야 합니다. 물론 하적할 인부 2명의 인건비는 별도 계산 해야 할테지요.

"차라리 외지에 창고를 하나 계약 하시지요.?" 라는, 권유가 있었습니다. 또 그 보증금과 월세를 가지고 지금 창고를 그대로 쓸 경우와 대비해서 계산을 해봐야 합니다.

이 일을 무사히 마친다면, 다시 몇일 정도 후에 서울로 보낼 물건 1000개 가량을 확보해야 하고, 또 현지 창고 사정을 알아봐야 합니다. 산지가 얼마나 따라 와줄 것인가가 일단 관건이로군요.. 휴우~..이 더위가 여러 사람 잡는군요..

어둑 어둑 해질때까지 사무실에 앉아 있다가, 밖으로 나가면 술 생각만 간절해 지는군요. 머리를 쉬고 싶기 때문이지요. 오늘도 왠지 시원한 맥주 한잔이 생각 나는군요. 휴가는..꿈도 못 꿉니다. 새삼 사업하는 현재의 나보다 월급장이 일때가 더 그립군요...
by Utopia의꿈 | 2005/07/24 16:56 | 일상의 noise | 트랙백 | 덧글(3)
트랙백 주소 : http://ddol91.egloos.com/tb/1573752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지나가는 과객 at 2005/07/24 22:56
더운데 고생이 많으시군요.
사업이라는 것이 내맘대로 되질 않지요.^^
이런 저런 사정들과 수지타산 등등
따지고 생각해야 할 것들이 많지요.
그래서 사업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고들 하는가 봐요. ^^
허나 잘 해내실거라 생각됩니다.
힘내세요. ^^
Commented by FOE뽀에 at 2005/07/25 00:50
날씨도 더운데 고생 많으세요.
건강 조심하시면서 사업 잘 해나가시길 기도하겠습니다.^^
Commented by 바이칸후 at 2005/07/26 14:25
네 이렇게 바쁜 사업이 좋은 거죠^^ 돈이 굴러들어오니까요^^
사업은 왠지 느려지면 좀 그렇죠^^ 바쁠때 열심히 하시고^^ 공휴일 그런날에 쉴수 있으실때 푹 쉬십시요^^

:         :

:

비공개 덧글

<< 이전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