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가지 문제가 동시에 터지는지라. 정신적이나 육체적인 피곤함과 스트레스가 과중했던 것이 결국 몸에 부담을 주었던지 몸에 면역력이 약화되 버렸다.
한번이라도 집을 짓거나 건축을 해보신 분은 그 심정을 이해하겠지만, 최근 전남 나주에 창고부지를 매입하고 공사를 준비하고 있는데. 공사비용은 둘째치고라도 신경써야 할 것이 너무 많다.
내 욕심은 그 창고에 1.2.3.4.5년이상 간수를 뺀 정말 좋은 소금을 항상 비축할수 있는 정말 경쟁력 있는 염업사 (흔히 소금을 생산.판매하는 회사를 염업사라고 한다.)로 성장하기 위해서 상당히 큰 부지의 창고가 반드시 필요함을 느꼈고 그래서 진행하고 있는건데. 그 부담이 엄청나게 심하다.
또한 생산지인 전남 신안의 염전 시설도 올해가 교체시기다. 염전의 각종 소모품 (간지.합판.판자.모터.호스등)을 5~6년마다 한번씩 교체해줘야 하는데. 올해가 그 시기인것이다. 그러니까 물류창고를 만드는 시기와 이 시기가 하필이면 겹친것인데... 당연히 자금압박이 심각하다.
그런데 이번에 오픈한 홈페이지 역시 단순히 포탈사이트에 등록만 해서는 그 검색순위에서 끝도 없이 밀려버리는 현실이다. 이른바 키워드 광고라는 것을 진행해야 하는데. 그 비용도 결코 만만치 않다.
진심으로 나는 국산 천일염만을 고집하는 몇몇업체가 다 잘 되기를 바란다. 소금은 우리의 건강과 생활에 빠져서도 안되고 빠질수도 없는 중요한 식품이다. 식량은 대체 식량이 있지만 염분은 대체할 그 무엇도 없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 시장에는 너무도 많은 가짜들이 판을 치고 있다. 우리에게 가장 필수적인 식품으로 장난을 치는 업자들이 수두룩하다. 그래서 나는 진심으로 좋은 소금 더 나아가 좋은 식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이 다 잘 되기를 바란다.
암튼 아무리 뜻이 좋아도. 노력하지 않고 인정받지 못하면 또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 현대의 경쟁사회다. 특히나 사업이란걸 해 본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사업 초기의 몇년은 자리 잡는 것만으로도 혼신의 노력이 필요하다. 간혹 이미 자리를 잡아서 자신의 뜻과 의지대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선배들을 보면 참 부러워보이는 요즘이다.
암튼 최근 과중한 육체적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가 원인이였던지. 몸안의 면역구조가 엉망이 되어 버렸나보다. 지금 보름째 아픈건데. 허리가 아프고 -> 낫자마자 감기 -> 위 경련 -> 몸살의 악순환을 겪고 있다.
원인은 아픈데도 쉬지를 못한데 있다. 더구나 바쁜 일상속에 질병에 대해서 즉자적으로 대응한 측면이 있었다. 평소 신념과는 별개로 ( 난 몸이 아픈것은 다 이유가 있어서 아픈것이니 몸의 요구를 들어줘야 한다고 믿는 편이다.) 일단은 활동하기 편하려고 너무 간편하게 대응하려 한 측면이 있었다.
즉 감기 기운이 있으면 종합감기약을 먹었고. 설사가 나면 지사제를 먹었다. 감기에 대해서는 여러 이론과 논리가 상충하고 있어서 말하기가 조심스럽지만. 적어도 설사에 대해서는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 것은 지사제는 아주 급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별로 좋지 않다고 믿는 다는 것이다.
우리의 몸에 노폐물이나 독성이 들어가면 우리의 몸은 자연치유력에 의해 그 독성을 밖으로 배출시키려고 한다. 그것의 한 방법이 설사이다. 그래서 조금 생각이 있는 약사들은 흔히 설사 환자들에게 쉽게 지사제를 처방하지 않고 유산균을 준다. 유산균을 먹어서 설사를 하라는 것이다. 설사를 하면서. 몸이 탈진되지 않도록 충분히 수분과 비타민등의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설사가 멎고 우리의 몸이 항상성을 유지하며 정상으로 되돌아 온다. 당연히 독성이 빠져나간 우리의 몸은 면역력이 회복된다.
그런데 지사제를 먹어버리면 독성은 그대로 우리 몸안에 남게 된다. 독성이 빠져나오려고 하는데. 그 입구를 막아버린 꼴이니 어떻겠는가?
암튼 이런 믿음과는 별개로 이번에 지사제를 들고 다니며 먹었다. 좀 더 움직이려는 욕심때문에...덕분에 지금 몸이 엉망이 되었다. 오늘 하루는 집에서 하루종일 누워서 지냈다. 어머니가 집에 오셔서 낚지를 갈아서 죽을 쒀주셨다. 낚지는 영양분이 풍부한 해산물로 원기회복에 그만이다. 우리의 주위를 둘러보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천연의 먹거리가 얼마나 많은가. 몸이 좀 아프면 화학약품부터 집어넣고보는 생활태도는 정말 위험천만한것 같다.
낚지 죽을 먹고. 따뜻한 물을 계속 마셨다. 또 출출할때마다 귤을 먹고. 틈틈히 녹차를 즐겼다. 귤피차를 즐기고 싶지만 지금 구할수가 없어서 녹차로 만족했다.
하루를 이렇게 쉬어주니 이제 서서히 열이 떨어지고, 위장의 부담감도 거의 없어졌다. 몇봉지나 되는 화학약품이 해결하지 못한 것을 단 하루 내가 내 몸을 아껴주니 상당부분 해결되었다.
정말 건강의 중요성은 백번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는 것 같다. 자기 몸을 사랑해주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있을까? 자기를 사랑할줄 모르는 사람은 타자를 사랑할수 없다고 했으니........
내일부터는 다시 힘을 내야 겠다. ^ ^
# by Utopia의꿈 | 2006/02/16 2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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