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기..
자전거는 혼자 배우는 것일까?

작년 말에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자전거를 샀다. 무슨 일이든 시작할 땐 늘 그렇듯 비교적 비싼 자전거를 샀다. 마치 자주 타기라도 할 것 처럼..덤으로 딸아이 자전거도 사 줬다.. 그때는 진짜 1KM~2KM의 거리면 반드시 자전거를 탄다 라는 소박한 목표를 세웠는데. 일 할땐 어쩔수 없더라도, 적어도 휴일날 집에 있을 땐 이 목표를 지킬려고 했는데......

몇개월이 지난 지금도 난 걷기가 조금만 애매해도, 역시 승용차에 올라타 시동부터 건다,..덕분에 자전거는 새것인채로 녹이 슬기 시작했다.

몇일 전 갑자기 자전거가 너무 불쌍해 보여서, 끄집어 내어 닦고 또 닦아 놓으니, 비교적 괜찮게 보였다. "자 이제 다시 자전거를 타는거야. 조깅 대신 자전거를 타자"라고 다시 결심을 해 봤다. 마침 여름도 다가오니....오늘 아침에도 일어나서 동네를 한 바퀴 돌아봤다.

그런데 난 아직도 그 기어넣는 법을 도데체 모르겠다. 창피한 말이지만, 오르막 길에서는 어떤게 편한건지, 내리막 길에선 어떻게 해야 편한건지..아직 전혀 파악을 못하고 있다. (물론 자전거를 자주 안 타서 그런건지도 모르지만..)

자전거를 파는 집에서라도, 좀 세세히 친절하게 알려주면 좋으련만..그것도 아니면 최소한 매뉴얼이라도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뭐 자전거가 건담이냐? -_-:)

암튼 이럴거면 몇배나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 뭐하러 앞.뒤 바퀴 모두 기어가 있는 자전거를 샀는지....대략 안타까운 일이다.. 자주 타면 자연히 알게 될려나??
by Utopia의꿈 | 2006/05/07 08:36 | 건강한 삶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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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はなちん at 2006/05/07 10:40
자전거는 감으로 타지요. 저도 자전거를 사놓고 결국엔 안타다가 너무 아까워서 중고로 팔고 그돈으로 인라인을 샀지요. 인라인은 잘 타고 다닙니다. (주말에 공원가서 인라인~~)
Commented by 미르 at 2006/05/07 11:29
너무 편하게맞춰놓고 저으면 오히려더 불편합니다.
오르막길에서는 어느정도 다리가 부담이 가는정도로 맞춰놓고 천천히 젖거나 아니면 힘이 조금들게맞춰놓고는 빨리젖거나 둘중하나죠.
평지에서는물론 운동도 되게 뻑뻑한편이 좋습니다.
뭐 취향차이(...취향?) 전 자전거 타고싶어도 못타게한답니다..-_-;
Commented by SHIVA at 2006/05/07 13:13
자전거를 타고 싶어도 공간의 제약 때문에 타기가 힘들지요. 변변한 자전거 도로도 없는데 인도로 갈 수는 없고 차도로 가자니 너무 위험한지라...
Commented by 쇠밥그릇 at 2006/05/07 17:17
기어에 맛들이면 계속 기어를 바꾸면서 달리게 되요. 제 자전거는 너무 기어를 자주 바꿔서, 하루는 자전거가 톱니를 뱉어버리더라구요.
Commented by 버섯돌이 at 2006/05/07 21:35
기어 않바꾸셔도 특별히 무리는 없습니다. ^^
Commented by RAISON at 2006/05/09 11:37
멋진 자전거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너무 비싸더군요.
http://blog.naver.com/dolstone2002/10004057336
Commented by 마기우스 at 2006/05/10 14:08
자전거는 혼자서 배우는 사람들도 있기는 하죠.

그런 사람들 보면 정말 신기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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