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늘은 세금등을 냈답니다. 년말이면 어김없이 맞는 진통? 거기다 카드까지 결재하고 나니 무려 통장의 맨 앞 돈 숫자가 달라져버릴 정도의 큰 액수가 모래알 빠져나가듯, 통장에서 빠져나가버렸군요. 허무 ~ -_-:: 조국이 나한테 해준게 모 있다고..크흑~ 그래도 성실납세를 해야죠..하핫^^

오후엔 몸이 좀 안 좋았지요. 어제 그럴 일이 좀 있었지요. 진상인 즉슨..........





어제 밤 괜히 생선회가 먹고 싶더군요. 그래서 모처럼 횟집에 가서 싱싱한 광어를 한마리 떠 가지고 집에 들어갔지요. "자기야~ 올만에 서방하고, 소주한잔 하자"

밤에 먹으면.. 살찐다고 안 먹는다는, 아내를 꼬셔서 맛있게 회 한접시와 소주를 마셨습니다만은.. 갑자기 이 아줌마가 -_-:: " 아~ 오늘따라 소주 달다" 하면서 계속 원샷을 하는 겁니다. 연애할때 이후론, 제 앞에서 취해본적이 없는 아내가... 조금 있으니, 말도 꼬부랑 꼬부랑..헬렐레 하면서 -_-::: " 술 더 사와" "술" <--- -_-:::

새벽 2시가 다 되서, 어디서 안주를 구한답니까? 소주야 편의점에서 샀지만, 안주는 뭐 동네 꼬지집에서, 칠면제 훈제를 해다 다시 갖다 드렸습니다. " 그래 오늘 우리 부부 먹고 죽자"

결국 소주가 무려 5병이 비어서야. 그 광란의 파티는 끝났지요. 아참 냉장고에서 잠자고 있던 맥주도 한병 -_-::

부부가 이게 몬짓이랍니까? 헉~ 결국 오늘 아픈건 술병때문이였지요 -_-::







오늘 아침에 일이 많아서 일찍 일어나는데. 전 다리가 휘청 휘청거리는데. 아내는 멀쩡하더군요. 뭐 저는 술독이 몸에 누적되어 있어서 그렇고, 자긴 뭐 속이 워낙 깨끗하니까 그런답니다.

TT.TT 아내에게 당해버린 어제였습니다. 인제 이 아줌마가 , 술로 서방을 잡어? 흑T.T

다시는 안주감 떠가지고 귀가 안할랍니다. 무서워서..T.T





by Utopia의꿈 | 2004/12/27 19:40 | 일상의 noise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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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yosuda at 2004/12/27 19:53
Utopia의꿈님은 난감하셨겠지만 글을 읽는 저는 너무 재밌네요..
소주가 달면 항상 그날은 집에 제대로 못가곤 했지요..허허
즐겁게 사시는거 같아서 부럽습니다..^^;
Commented by Utopia의꿈 at 2004/12/27 21:55
yosuda님> 흑흑 전 어제 아내에게 완전히 k.o 되 버렸습니다. T.T
Commented by at 2004/12/27 22:03
주량이 상당하시군요. 요새 술을 멀리 했더니 주량이 너무 줄어버려서 감당이 안될 정도인 제 생각엔 역시 마님께서 틈틈히 주량을 늘리신게 아닐지^^;;
Commented by Utopia의꿈 at 2004/12/27 22:06
객님> 하하..원래..아내는 저보다 술이 쎘습니다. 처갓집이 술을 잘 먹는 집안이지요. ^^..연애할때 제가 아내를 뻗게할려다가, 제가 뻗었었던 처참한 기억도 -_-:: 있지요. ^^:: 물론 아내는 이후 아이들을 키우느라, 술을 거의 안 마시게 되, 주량이 줄었을거라고 제가 생각했습니다만.. 7년이나 지난 지금..도..저보다 쎄더군요 -_-:: 저의 오산이였습니다 -_-:::::
Commented by FOE뽀에 at 2004/12/28 01:30
^^;;; 행복한 가정생활 카테고리를 따로 하나 만드셔도?
Commented by at 2004/12/28 02:30
쿨럭^^; 원래 마님집안이 주당이셨던게로군요^^
연애 당시 어쩜 에로사항이 꽃 피었을지도 모르겠네요^^ 특히 취하게 하려다 당했을 때는 대략 난감;;
Commented by 인우아빠 at 2004/12/28 09:38
대단합니다. 소주5병... 저희 부부는 둘이서 맥주 한병만 마셔도 헬렐레... ^^
Commented by Utopia의꿈 at 2004/12/28 09:59
FOE뽀에님> 그럴까요? 하하 근데 그냥 잡담수준인지라, 노이즈 카테고리에 그냥 써도 될 것 같습니다만. 고민 해 봐야겠네요. ^^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객님> 네..취하게 하려다. 전 거의 걷지도 못하게 되었을땐 대략 창피하더군요..흠.. -_-::

인우아빠님> 부럽습니다 -_-: 울 마눌은 소주 1병은 술도 아니랩니다. -..-: 저희 아내의 경우 사실 1년에 술을 1~2번 먹을까 말까하는데. 유전적인 영향??인지, 술은 좀처럼 줄지를 않더군요. 대작하기가 무섭습니다 -_-::
Commented by 낭만클럽 at 2004/12/29 21:39
주량이 대단하시군요.^^ 저는 소주 5잔이면..그냥..ㅠㅠ
Commented by Utopia의꿈 at 2004/12/30 15:15
낭만클럽님> 저도 처음엔 거의 못 먹던 술을 부단한 노력끝에 키운겁니다. -_-:: 하하하 하지만 역시 선천적으로 술에 강한 사람에겐 안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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